일본 여행기 2일차 - 레이건으로 가버렷!!! 여행기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도쿄가 아니라 요코스카로 간다!


왜? 거기에 미7함대가 있으니까요!!!!


그중에서도 로널드 레이건님이 계시니까요!!!




그동안 븟싼항에 엔터프라이즈 같은 항모가 입항했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아..가서 보고 싶다


이러면서 정작 보러 가진 못했었다.


그러다가 작년 11월에 로널드 레이건호가  작전을 마치고 수리도 할겸 요코스카에 돌아왔다.


이 여행을 2월즈음인가에 기획을 했는데 제발 출항하지 마라 하면서 간절히 기도를 하면서 날짜를 잡았다.


다행히도 로널드 레이건은 아직 요코스카에 기항하고 있었다!



아침 식사는 전날 밤에 이온에서 사온 도시락과 가라아게


후딱 해치우고 요코스카를 향해 떠난다.




요코스카에서 군항 투어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https://www.tryangle-web.com/naval-port.html


하루에 6번 정도 1시간마다 운항을 하는데 10시는 매진이어서 11시로 예약을 했다.


요코스카역이 아니라 시오이리 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서 투어가 출발하는 부두가 있다.


아무튼 날씨는 우중충하고 정오즈음에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었다.


그래도 정규항모님을 보기위해서 길을 떠난다.



요코스카는 생각보다 멀다...


호텔 근처에 게이큐선이 지나가는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었다.


게이큐선을 타고서 환승없이 1시간 정도 가면 시오이리 역에 도착할 수 있다.


관광안내소에서 표를 받고 줄을 서고 했는ㄷ....


사진이 없다.


한국에서 걸려온 전화 때문에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었다 ㅠㅠ




사진에서 보다시피 대부분은 일본 할배 할매들이었다.


젊은 사람은.....못봤다.


아무튼 배는 출발했고 가장먼저 본 것이 잠수함이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잠수함도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인듯했다.



딱봐도 이지스함! 아마도 천조국의 이지스함인것 같았다.


투어이니만큼 가이드 아가씨가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어차피 일본어라서 몰랑ㅋ


대충 어떤 느낌으로 이야기 하는지는 그동안 애니를 열심히 봤으니 느낌같은 느낌으로 알 것 같은데 자막이 없어서 무슨 말인지는 모른다.



그리고! 저! 멀리! 큼직한 함교와 비행갑판이 보인다!!!!! 딱봐도 항공모함이드아아아앗!!!




줄줄이 늘어선 이지스함을 지나서 로널드 레이건함의 함수가 모습을 드러낸다.




정말 크다! 



갑판 위에는 호넷도 있었다!



가장 멋진 각도


비행기 값이 아깝지 않아...!



정면샷



미군 아조시들도 우리를 보고 있다.


사람 크기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크다! 크고 아름답다!! 아아....ㅠㅠ




배가 돌아서 다른 곳으로 가기전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그 뒤로 해자대 함선들도 쭉 돌아보긴했는데...


해자대 배는 별로 관심 없어서 사진이 없다.


그리고 투어를 마치고 배에서 내릴무렵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바로 앞의 마트로 들어가서 잠시 군것질을 했다.



고독한 미식가에서 고로상이 이런거 먹을때마다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별거 없었다. 찹쌀떡에 간장맛 소스 바른것이었다.


맛있었지만 신기하지는 않아서 살짝 실망했다.


그리고 점심은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서 먹기로 했다.


다시 시오이리역에서 게이큐를 타고 요코하마역으로 간뒤 미나토미라이선으로 갈아타고 모토마치,주카가이역으로 간다.


시나가와에서 시오이리까지 1시간인데 시오이리에서 요코하마도 1시간이라는 묘한 마법[...]


비가 쏟아지는 차이나타운에는 중식 부페가 즐비하게 있는데


그중 좀 유명하다는 곳으로 갔다.


皇朝라는 곳인데 비가 와서 가게 사진은 못찍었다.


그래서 구글 스트리트뷰를 가지고 왔다.




하필이면 닫았다[....]



아무튼 부페인데 주문형 부페라고 할 수 있었다.


기본료가 있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돈을 더 내는 요금제를 고르면 DLC처럼 주문할 수 있는 메뉴 종류가 늘어나는 시스템이다.



시간이 거의 2시가 다 되어갔기때문에 매우매우 배가 고팠고 폭풍같이 주문을 넣기 시작했다.


칠리새우 이름에 걸맞게 충실한 칠리새우였다.

새우가 맛이 없을리가 없었다.

게살 튀김인데 게를 튀겼는데 맛이 없을수가 있나???


아몰랑 맛있어

아마도 동파육이었을거다.

부드럽고 맛있었다.

하가우..넘모 맛있는것...!


소룡포 개인적으론 평범했다.



북경오리, 교자, 무를 갈아서 부친 전(?)


북경오리는 그저그랬고 교자는 맛있었고 무는 안먹었다



뭔지 모르지만 고기라서 시켰다.[.....]


먹을만은 했지만 다른 것들에 비하면 살짝 별로였던것 같다.



완탕은 맛있게 먹었고 나머지도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간이 좀 세서 그냥 먹기는 그랬고 밥이랑 같이 먹어야했다.



이젠 뭘 시켰는지도 모르겠다[.....]


애시당초 이름도 모르고 시킨걸[....]


볶음밥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공기밥 먹어서 더 먹을수도 없었지만


여기에다가 디저트도 먹었는데


디저트 먹을때 나는 항복해서 사진이 없다.


그렇게 2시간동안 처먹고 나서 모두가 한 생각은 하나였다.


아....이러면 저녁 못 먹는데....



가격이 비싼편이었지만 본전을 뽑을 정도로는 처먹었다고 생각하면서 점심겸 저녁을 차이나타운에서 해결했다.




차이나 타운 답게 관제묘가 있었다.


그리고 도쿄로 복귀해서 도쿄역 쪽에 있는 에쉬레에 갔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빵은 거의다 전멸이었고 아이스크림을 사서 맛봤다.



파란게 치즈맛이고 갈색이 카라멜맛이었다, 아마도


맛은....


비싼게 맛이 없을리가 없잖아!


그렇게 디저트까지 먹은 다음 아키바로 다시 갔다!


만다라케, 고토부키야, 트레이더스를 돌았다.


소녀전선 피규어다!!! 라고 개드립을 쳤다.


무라마사 넘모 좋앙...



리니지 다크엘프 끠규어....예전에 이쁘당 하고 사고 싶긴 했는데...




팬티가 아니라 부끄럽지 않은 피규어



이건 좀 끌렸다...


네이티브 피규어는 언제나 사고 싶지만 박스를 개봉 할 수 없지....



퀄리티 좋당 ㅎㅎㅎ 하고 보니 레진킷이라 나같은 천민은 건드리면 안되는 물건이었다 흙흙흙



카에데상


믜나믜는 야하구나! 믜나믜는 야하구나!! 믜나믜는 야하구나!!!

이걸 살까 했는데 나중에 가니까 팔리고 없었다 ㅠㅠ


이거도 마지막날 사러 갔는데....

트레이더스로 가야 하는데 만다라케가서 찾다가 못샀다[.....]



조형이 잘 나온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둘째날의 일정이 마무리 되었고 호텔 옆 이온에서 내일 아침 도시락을 사서 돌아왔다.


비가 온다는 예보 때문에 방수되는 신발을 신고 갔었는데 발가락에 물집이 잡혀서 일정내내 고생을 좀 했다 ㅠㅠ



그리고 여담이지만 정말 운이 좋았던 것이 하마터면 로널드 레이건을 못 볼뻔 했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10111065&sid1=104&mode=LSD


여행을 다녀와서 본 기사였다.



기사에 따르면 28일에 장기항해를 위해서 출항을 했고


중순에는 일주일간 시험항해를 했다고 한다.


중순이라고 하니 아마도 10일 즈음부터 일주일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여행 계획을 할 적에 15~19냐 29~6.2 도 후보에 올라와서 고민을 했었는데


그러다가 22~26으로 확정을 했었다. 


저 일정이 아니었다면 로널드 레이건을 보지 못하고 허탕을 칠뻔 했던 것이었다.


나의 찍기 실력에 진심으로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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