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기 4일차 - 도쿄로의 귀환, 고독한 미식가 순례(2) 여행기

일본에서의 네번째 날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아침을 일찍 먹고 공항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숙소인 도미인의 장점인 조식부페가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서 식당으로 돌격한다.



이외에도 먹을 것이 많았는데 사진을 찍은 것 같았는데

지금 보니 사진이 없다......

아무튼 호텔값에 비하면 굉장히 훌륭한 조식이었다.

아침식사를 하고 나서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간다.

비행기 자체는 1시30분 비행기지만 신치토세 공항은 볼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기에 일찌감치 가서 공항 탐험을 할 예정이다.




리무진 버스를 기다리는데 맞은편 호텔에 묵었던 일본 급식들도 돌아가는지 버스에 탑승하고 있었다.

그런데 재미있는게 버스 뒤에 보이는 저 탑차에 급식들의 캐리어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다.

버스에 짐차가 따라다니는 수학여행이라니 스케일이 크다.

아무튼간에 리무진을 타고 신치토세 공항에 와서 로이스 매장에 구경을 갔다.

근처로만 가도 달콤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음~ 스멜


근데 정작 살건 없었다[.....]

그 뒤로는 면세점에서 파는 온갖 간식거리들을 구경했는데

별로 산건 없었다.

일행이 폭풍 쇼핑을 했지만 난 그냥 구경만 했는데도 재미가 있었다.

구경하다가 사진은 하나도 못찍었지만[....]

아무튼 삿포로에 왔다면 돌아가는 날은 일찍 공항에 와서 구경하는 것도 나름의 재미인것 같았다.

이 다음에는 유키 미쿠의 도시 삿포로답게 공항에도 관련 매장이 있었다.

당연히 간다.


시간이 일러서인지는 몰라도 아무도 없었다[....]

굿즈들과 피규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굿즈 자체는 별게 없었다.

역대 유키미쿠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으로 간다.


등신대 유키미쿠!

얼굴이 미묘하다....


2018 유키미쿠 일러스트

좋다....



역시 미쿠는 귀엽다

후딱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 라멘 도죠로 갔...으나.....

점심시간 즈음이라서인지 줄이 수십명이 서있는 것을 보고 포기했다.

그대신에 부타동 집에 가서 먹었다.


가격은 공항인거 치곤 나쁘지 않다.



꽤나 맛있다.

다음에 홋카이도에 오면 부타동 맛집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풀떼기 없는 듭빱이라는게 좋다.

그 다음으로는 공항 박물관으로 간다.

톰캣이다!

톰캣쨔응...!

근데 대체 신치토세 공항 박물관에 왜 톰캣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가오리도 있다.

근데 왜 있냐 너네.....

캐리어가 이렇게 실린다는걸 이날 처음 알았다.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라서 신기했다.

비행기가 연착이 되서 2시에 출발하게 되었다.

도쿄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풀어놓고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니까 저녁을 먹으러 간다.

오늘 저녁은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가게다.

시즌3 12화에 나온 정어리 요리집인 다루마야가 오늘의 목표다.


무엇보다 호텔이랑 굉장히 가깝다!



드라마에 나온 것 처럼 옆 집의 돈카츠집도 냄새가 좋다.

고로상의 고민이 이해가 가는 순간이다.

가게로 들어가니까 자리가 없었다.

동네 가게라서인지 퇴근한 직장인들이 한잔 걸치러 온 느낌의 가게였다.

다행히 한명이 자리를 옆으로 한칸 옮겨줘서 일행이 앉을 수 있었다.

그리고 바로 폭풍같은 주문을 한다.

정어리 사시미

평범한 회 맛이다.

정어리 치즈롤 튀김

정어리 사이에 치즈를 넣고 말아서 튀긴건데

정말 맛있다.

정어리 육회도 시켰는데 사진이 없다[....]


정어리 치즈 그라탕

이게 최고로 맛있었다.

두부랑 정어리, 치즈를 쌓아서 만든건데

예술적이었다.


매운맛 카바야키인데.....

드라마에선 으엌! 매웤!!! 이러길래 기대를 했는데.....

신라면보다 안맵다.

색만 맵다.

그렇다고해서 맛이 없다는건 아니고 매콤한게 맛있었다.

술을 안마시니까 빠른시간에 많이 처먹고 가서인지 우롱차는 서비스로 빼줬다는 것 같았다.

아무튼 이번에 간 식당중에는 여기가 최고였던 것 같다.

그동안 정어리는 맛이 없어서 펭귄이나 돌고래 주는 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다.

아무튼 후루룩 먹고 나서 아키바로 가서 쇼핑에 돌입한다.

루리웹에서 봤던 곳이 아키바 역 바로 옆에 있었다.

역 앞 광장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잘 부르는지는 모르겠....

아무튼 첫날과 둘쨋날에 정찰을 해둔 물건들을 사왔다.

사려고 했던걸 엉뚱한데가서 찾아서 못산것도 있지만...ㅠㅠ

전리품들

린 피규어 같은 경우에는

저 손그림을 결제할때 떼가서 살짝 섭섭했다.

아무튼 내일 점심비행기로 귀국이니 열심히 테트리스를 한다.

27인치 캐리어 하나를 비워서 들고 온 만큼 가득 채워 간다.

짐을 싸면서 생각한건데

앞으로 귀국할때는 비즈니스를 타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하물에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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